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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로 쓰러진 시민, 비번 경찰관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극적 구조

2026-07-16 13:12 | 입력 : 경기연합일보 김금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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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도착 전 10여 분간 이어진 CPR로 골든타임 사수-

▲금곡지구대 김삼수 경감  -분당경찰서제공-


분당경찰서(서장 심한철)는 비번 경찰관이 탁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구급대 도착 전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17일 오후 2시경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탁구장에서 비번 날 운동 중이던 금곡지구대 김삼수 경감은(54세, 남) 옆 탁구대에서 운동하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김 경감은 즉시 남성에게로 달려가 건강상태를 확인한 바, 눈에 초점이 흐리고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남성의 호흡과 의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10여 분간 쉬지 않고 계속 심폐소생술(CPR)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호흡은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남성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남성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국 영주권자로,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며 매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휴가차 지난 4월 3일 한국에 입국하였으며, 탁구를 치던 중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나,
김삼수 경감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게 실시한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병원으로 이송 후 혈관확장술(스탠스)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후, 건강을 회복한 남성은 지난 5월 27일 분당경찰서 홈페이지에 자신을 ‘73세 남성’이라고 밝힌 뒤 “생명의 은인이신 김삼수 경감님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시하고 6월 2일에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삼수 경감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사명이기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무사히 회복돼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분당경찰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김 경감에게 포상휴가 1일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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